(리포트 뜯어보기)[롯데쇼핑] 백화점 마트 개선에 이어, 현명한 판단, 매수 상향

(리포트 뜯어보기)[롯데쇼핑] 백화점 마트 개선에 이어, 현명한 판단, 매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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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 채용 – 보건관리자 모집 All_that_Health 2021. 12. 5. 02:30 통합 쇼핑 앱 롯데 ON을 관리하는 롯데 e커머스에서 보건관리자를 채용합니다. 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을 구축할 안전환경실에서 근무하는데요.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게 될 롯데 e커머스 보건관리 담당자 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롯데 e커머스 보건관리자 자격요건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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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의사 결정, 서비스 고도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비용, 인력 등의 문제로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파트너사 의견을 청취해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했다. 판매 활동 전반에 관한 분석 리포트 열람 권한을 제공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기획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세미다크 스토어”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해 온라인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세미다크 스토어’로 매장 배송 거점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세미다크 스토어는 배송 전 단계인 패킹(packing)에 주안점을 두고 매장 영업과 동시에 후방에 핵심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형태를 말한다. 세미다크 스토어는 대형마트가 오프라인 영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문처리 능력까지 넓힐 수 있는 형태로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시장 성장을 대비한 전략이다. 매장의 일부 공간을 온라인 배송 전용공간으로 전환시켜 반경 15㎞ 이내 지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피킹상품 배분의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풋월’(Put Wall)과 로봇을 활용한 ‘AMR’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오픈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29개 점포를 확보하게 되면 온라인 주문 처리량이 현재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벽배송 이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도 선보여”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과 부산 전 권역과 경기 남부 지역까지 새벽배송을 확대운영 하고 있다. 이는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는 의왕, 부산 오토 프레시 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가능해진 부분이다. 롯데마트는 의왕, 부산 오토 프레시 센터를 주간 배송이 아닌 오로지 새벽 배송을 위한 센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벽 배송 가능 처리 물량이 4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소비자 확보와 월 구매 횟수 증가 등 온라인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롯데마트는 ‘2시간 배송’, ‘새벽 배송’ 외에도 매장 내에서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냉장 상품 스마트 픽업’,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 상품을 차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 등 온라인 주문 상품에 대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롯데쇼핑과 티몬의 인수합병설이 나왔다. 당사는 둘 다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실제로 접촉이 있었고 인수가격이 맞지 않아 결렬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업계 꼴지에서 아직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티몬 입장에서는 매각이 불가피하고, 약 1조 5천억에 달하는 넉넉한 현금성자산(19년 3분기 기준)을 보유한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강화에 방점을 찍고 인사를 개편한 만큼 티몬이 롯데쇼핑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그러던 중 지디넷 코리아를 통해서 티몬이 독자생존을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의 내용 중 최영준 티몬 CFO의 핵심적인 발언을 발췌해왔다.

티몬 최영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단 2021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독자 생존하는 게 목표”라면서 “KKR 등이 조성한 펀드의 기한이 2025년인 만큼 5년 내 회사를 팔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난해부터 회사 수익성이 좋아지는 추세인 만큼 매각 타이밍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월 단위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며 “지금의 성장세가 단기적인 성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도록 회사를 좋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혁신보다는 독자생존이 가능하도록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사업을 하다 보면 시간은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최영준 CFO의 말은 한마디로 “급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대주주 관점에서 회사를 언젠가 매각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이 적절한 때인가?”란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혹은 ‘이르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완전히 성장세로 만들어 놓고, 이에 합당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을 때 파는 게 맞다는 판단입니다.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왔고, 앞으로 그 변화의 흐름은 지속될 것이므로 시간은 기존 대형 유통사가 아닌 자신들에게 있다는 생각입니다. 최영준 CFO의 발언을 요약하자면, 매각하고 싶지만 합당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못했기에 플랜B로서 기업상장 등 독자생존을 모색중이라는 것이다. 또한 2025년까지라는 시간압박은 있지만 조급하진 않다는 말에서는 얼마나 조급해보이고 싶지 않은지 절실함이 잘 묻어나온다. 기업공개 목표 선언한 티몬, 뻥카인가 진심인가?

티몬의 대주주(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 티몬 창업자 신현성)가 롯데측에 제안한 인수가는 1조 7000억원이고 롯데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티몬의 대주주가 매긴 가격으로서 2018년도 거래액 약 3조 6천억원에 0.48(유통망, 트래픽 유입경로 등을 고려해 산정한 배수)을 곱한 값이다.

2015년 4월 KKR, AEP, 신현성이 그루폰으로부터 티몬 지분 약 59%를 인수할 때 티몬의 기업가치는 약 8600억원으로 평가되었다. 2014년 초 그루폰이 리빙소셜로부터 티몬의 지분 100%를 2845억원에 사들인 것과 비교하면, 2015년 KKR, AEP, 신현성은 1년새에 기업가치를 약 3배 이상 높게 책정하며 티몬과 대한민국의 커머스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그렸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의 전폭적인 투자를 받은 쿠팡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SSG닷컴 및 위메프의 공세에 티몬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자 티몬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지 못했고 여전히 시장점유율 꼴지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에서 현금유동성까지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상품권깡”까지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즉, 티몬의 대주주 입장에서는 티몬에 물려있는 상태이며 하루빨리 엑시트 전략을 실행하고 싶은 입장일 것이다.

실제로 특정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티몬은 이전부터 기업매각에 애쓴 것으로 보인다.

”티몬이 회사를 팔고 싶다는 소식이 업계 곳곳에서 들린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롯데가 티몬측의 인수 제안을 받고 인수를 검토했다는 소식이 들린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티몬 인수를 검토한 업체가 비단 롯데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 대형 리테일, 이커머스 업체들이 티몬측의 제안을 받아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종적으로 인수를 안 하겠다는 결론이 났지만 말이다.

2015년 기업가치를 약 8천 600억원으로 평가한 티몬 대주주 입장에서는 아무리 빨리 엑시트를 하고 싶더라도 손실을 보고 회사를 팔 수도 없고 협상과정에서 인수가가 낮아질 것을 고려하여 일단 2015년도 인수액의 약 2배 금액인 1조 7000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티몬 입장에서 매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상장은 또 다른 선택지라기보다 하나 남은 유일한 출구이다.

그러나 티몬이 롯데쇼핑에 더 낮은 가격의 인수가를 제안하지 않고 상장을 도전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선택이다. 흑자전환에 성공해서 2021년 기업공개에 도전한다고 해도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7조원 밑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티몬은 현재 매출액이 약 5천억원 안팎의 적자기업이며, 매출액이 6천억원까지 성장한 흑자기업이 된다고 가정해도 증시에 상장했을 때 시가총액 1.7조원을 평가받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아무리 이커머스 업체의 기업가치 평가방식이 거래액에 특정배수를 곱하는 독특한 방식이라고 해도, 대표적인 업체인 쿠팡만큼 높은 프리미엄은 받기 힘들 것이고 주식시장의 전통적인 가치산정방식인 PER, PBR, PSR에 기반한 가치산정방식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

실제로 18년 매출액 약 5조원 영업이익 약 3천억원을 기록한 신세계는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약 3조원의 평가를 받고있고, 18년 매출액 약 17조원 영억이익 약 6천억원을 기록한 롯데쇼핑은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약 3조 8천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성일 2020.1.19. 기준)

아무리 최근 증시와 업황이 나빠서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저평가를 받고, 티몬은 이커머스 업체이므로 높은 시장 밸류에이션을 받는다고 해도 티몬이 매출액의 3배에 달하는 1.7조원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매우 획기적인 밸류에이션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러한 점이 없고, 그러한 점을 만들어가기엔 추가적인 투자여력이 부족하고 엑시트 기한인 2025년 까지 시간압박이 있다. 또한 대주주 보호예수 때문에 상장후 실제 엑시트까지는 더 긴 시간이 걸리고,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보호예수가 끝난 시점에는 기업가치가 더 낮아질 수도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인수측에서 티몬의 기업가치를 1.7조원 밑이라고 평가했는데 과연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티몬의 가치를 1.7조원 이상으로 평가해줄지도 미지수이다.

그러므로 티몬이 조급하지 않다고 말하며 월단위 흑자를 달성하고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은 티몬이 인수협상에서 기업가치를 후려치기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뻥카로 보인다. 티몬이 기업공개를 한다면, 현재로서 그 이유는 매각에 실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상장이 최선책이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투자대비 수익을 보장해줄 만큼 기업가치를 평가받는다면 티몬은 언제든지 매각에 나설 것이다.

2020년 롯데 정기인사에서 조영제 전무가 롯데 이커머스 부문 대표로 정해졌다. 다음은 조영제 전무에 대한 기사를 발췌한 부분이다. 내년 롯데ON이 계열사를 통합해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후발주자로서 어떤 차별 전략을 펼칠 지 주목받고 있다. 이커머스 부문 수장을 맡게 된 조영제 전무에겐 가장 큰 숙제가 주어져 있는 셈이다. 우선 이커머스나 관련 부문 M&A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에 무게가 실린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가장 큰 고민은 이커머스였다. 거대한 오프라인 인프라에 비해 온라인 인프라는 약하다는 평가가 뒤따라 다녔다. 오프라인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온라인 플랫폼 개발이나 운영에 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커머스 기업이 M&A 시장에 매물이 나올 때마다 유력 매수 후보로 거론된 기업이 롯데였다. (…중략…)현재 이커머스업계의 화두는 초저가다. 롯데ON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백화점 기획 DNA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디지털 롯데, 게임체인저를 강조한 만큼 롯데쇼핑의 변화는 예고된 상태이다. 특히 롯데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통합플랫폼 ”롯데ON”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그렇다면 관건은 티몬이 롯데ON과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이다.

롯데와 티몬의 인수합병을 통해서 롯데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효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구매층(주로 20대인 상대적으로 젊은 구매층)의 유입이다. 티몬의 주된 이용연령층이 롯데의 이용자보다 5~10세 정도 어리다보니, 티몬이 롯데에 통합될 경우 해당 이용자가 롯데로 이동해올 수 있다. 또한 롯데에는 없던 이용자들의 쇼핑데이터를 확보할 수도 있으며 티몬이 주력으로 밀어붙인 미디어커머스 및 타임커머스 이용자들의 데이터도 확보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획기적인 커머스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매층 뿐만 아니라 롯데에 없던 셀러들이 롯데에 유입되어 보다 다양한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효과가 실제로는 크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티몬의 이용자들은 보통 싼 가격을 찾아서 사는 이용자이다보니 가격만 싸다면 롯데가 아닌 위메프로 흘러갈 수도 있으며 실제로 통합했을 때 중복된 고객이 있을 수도 있고, 티몬에는 독점 상품도 많지 않다보니 롯데와 통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의 다양성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론들을 종합했을 때 롯데가 티몬을 인수할 경우 분명히 시너지는 있지만 그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1.7조원이라는 가격은 롯데 입장에서는 비싼 가격이라는 게 중론이다. 1.7조원이라는 금액이면 티몬을 인수하기 보다는 해당 고객층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새로운 마케팅을 진행하여 트래픽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2019년 롯데쇼핑의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3월로 예정되었던 통합 플랫폼 ”롯데ON”의 출시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로 미뤄지면서 롯데쇼핑의 전략이 윤곽을 드러내는 시기가 모호해졌다. 따라서 롯데는 티몬만큼 인수합병에 급할 게 없는 입장이다. 티몬에서 보다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거나,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의 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롯데는 일단 ”롯데ON”출시 전략을 마무리 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굳이 시기를 점쳐보자면 ”롯데ON”의 윤곽이 나타나는 2020년 2~3분기 즈음 티몬과 롯데의 인수합병 논의가 진전될 여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때도 인수합병이 결렬된다면 티몬은 최영준 CFO 말대로 2021년 상장 준비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관리 담당 업무에 관심이 있으신 간호사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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