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민원실 업무시간과 처리하는 업무 (교통 청문 수사 형사 여청 분실습득 기타)

경찰서 민원실 업무시간과 처리하는 업무 (교통 청문 수사 형사 여청 분실습득 기타)

트럭(대형차량)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걸 접촉사고를 당한 후 자료를 찾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차량이 트럭의 우측 바퀴쯤을 지날 때 트럭의 사이드미러엔 차량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타이밍에 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려고 우측으로 달려든다면 옆 차와의 접촉사고는 피할 수 없습니다.

당한 자의 느낌은 평소 다른 차가 앞지르면서 차선 변경하는 느낌이 아니라 차량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옆으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사고 후 몇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① 왜 대형 차량과의 접촉사고를 막을 수 없었는지?

② 차를 세울 수 없는 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했는지?

③ 이번 사고로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

버스안에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문자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만 찾다가 돌아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문자신고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죠. 2019년 1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앞을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 수차례 허공에 휘둘렀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다른 승객들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며 욕설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을 본 한 사람이 112에 문자를 보내 신고를 하였습니다. 문자신고를 한 신고자는 경찰을 기다렸으나 경찰관들의 대응이 당황스럽게만 했는데요.

다음 정류장에서 경찰관들이 버스에 올라서 ”신고자 계십니까?”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신고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자리를 이동하여 옆자리에 앉아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신고자를 찾지 못한 경찰이 버스에서 내리자 신고자는 곧바로 뒤따라 내려서 자신이 신고자임을 밝히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그제서야 경찰이 해당 남성을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는데요.

그렇게 하고 나서도 신원만 확인한 다음에 그대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경찰은 문자에서 “파란패딩입은 남자가 욕”까지밖에 못본 상황에서 출동하였다고 하는데요. 만약 뒤에 문자 내용을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경찰이 공개적으로 신고자부터 찾는 행동은 신고자가 문자로 신고한 이유가 있음을 충분히 생각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 아닐까요??

경찰청은 전국 공통 112문자 신고 시스템을 이날 오후 7시에 긴급 보완조치를 하여 45자에서 70자로 변경했습니다.

이 서울 시내버스 흉기난동 사건으로 급하게 수정을 해서 현재는 장문의 메세지를 끝까지 읽을 수 있다고 하네요. 2003년도부터 2019년까지 약 15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경찰은 MMS 장문의 문자메세지 신고를 읽을 수 있게된 것이네요..

112를 통해 문자신고를 하는 경우는 전화통화가 어렵거나, 신고자 신변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요. 문자로 112경찰신고를 하는 방법은 휴대폰을 열어 메세지 아이콘을 클릭한 뒤, 받는 사람 전화번호에 112를 넣고 문자내용(신고내용, 상황과 위치 등)을 작성한 뒤 전송을 하면 됩니다.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도 가능합니다. 이후 경찰청에서 인근 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면 해당 경찰서에서 경찰이 출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체포하는데는 짧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112 문자신고 내용 확실히 알고 하기!112 문자신고 내용 확실히 알고 하기!112 문자신고 내용 확실히 알고 하기!
112 문자신고 내용 확실히 알고 하기!

112 문자신고 내용 확실히 알고 하기!

1. 정확한 주소 쓰기

– 그냥 신고 접수를 하는 경우 전국에서 112로 보내온 문자가 모이는 곳은 서울지방경찰청 신고센터로 접수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주소 표기가 중요하며 주소가 정확하면 경찰의 빠른 출동에 도움이 됩니다.

2. 어떤 사건 사고인지 쓰기

– 해당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파악한다면 빠른 인명구조나 공조가 필요할 경우 타기관에 공조요청도 가능하기에 어떤 상황인지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치 추적이 필요하다면 하단의 말없는 112 똑똑 신고방식을 참고하세요.버스 안 성추행 남성, 112 문자신고로 10분만에 검거한 사건2021년 5월 27일 버스안에서 70대 남성이 여성을 강체추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112 문자신고를 통해 “옆에 앉은 아저씨가 허벅지를 만진다”고 경찰에 문자신고를 하였고, 이 20대 여성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바로 출동하여 버스에서 내리는 해당 남성을 검거하는데에는 10분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위치를 함께 전송하는 이유는 문자로 경찰 신고를 하면, 경찰서에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할 때, GPS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지국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치파악이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따라서 위치를 설명할 때 정확히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말없이 112 전화 신고 하는 방법

이 방법은 112에 전화를 건다음, 전화의 숫자 버튼을 똑똑하고 눌러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가해자가 주변에 있거나 한공간에 있어 경찰관과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말을 하지 않고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신고방법은 “말 없는 112 똑똑 신고”로 이번에 공식화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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