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하반기부터 변화하는 여행뉴스 (제주도 입도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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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계곡은 하절기 물놀이로 꽤나 저명한 계곡입니다. 일대 지역이 묶여 명승 제66호로 지정되어 있고 대흥사 옆에 천연기념물 왕벚목재 군락지도 있어서 대흥사 숲 산책로를 땅끝 천년 숲 옛길이라 부르다. 저희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서, 서남해 지역 사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륜산을 대둔산이라 부르기도 했기 때문 원칙 사찰명은 대둔사였으나, 근대 초기에 대흥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초의선사는 조선후기의 선승으로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하였습니다.

초의선사는 15세에 출가하여 60여 년간의 수행과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등 당대의 지식인들과 각별히 교유하며 다도, 시, 서, 화 등 전통문화와 불교, 유교, 도교 등에도 해박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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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의 보물들

보림사의 보물들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타는 와중에도 보림사의 석물과 철물은 화마를 피했다.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로 지정돼 있고, 보조선사탑과 탑비, 동승탑과 서승탑이 보물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건물 규모만 따지면 대웅전이 으뜸이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비로자나불이 안치된 대적광전이 앞자리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 전성기(8세기)의 불상에 비해 긴장감과 탄력성이 줄어들었고,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가슴 앞에서 U자형으로 모아지며, 다시 두 팔에 걸쳐 무릎으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옷주름은 민첩한 곡선을 달성하고 있지만 탄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이런 형태의 표현이 신라 불상에서 보여주던 이상적인 조형감각이 후퇴하고 도식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9세기 후반 불상 양식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손은 왼손의 검지를 오른수작업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입니다.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사찰 대흥사

또한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가면 일제강점기 시절 주조된 태극무늬 범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국의 광복을 염원한 범종에는 비천이 태극기에 꽃과 향공양을 올리는 모습이 새겨져 있어 부처님의 가피로 독립을 바라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태극무늬 법종의 울림은 곧 대한독립 만세였다. 법종에 태극기를 새겨 넣은 것은 원수를 항복받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증일아함경에 악마의 힘과 원수를 항복받고 번뇌를 다하여 남음이 없게 하기 위해 건치범종를 치면 스님들은 듣고 모여야 한다라고 했다.

대흥사에 가면 표충사와 함께 구국 삼화상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어요.

대흥사 하면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숙박시설인 유선관입니다. 유선관은 1914년 절을 찾는 방문객과 수도승을 위해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관으로 아직까지 한옥 양식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산방산 형성과정

산방산은 화산이라는데, 왜 한라산처럼 분화구가 없을까요? 그 이유는 암질의 차이에 있습니다. 산방산의 암질은 조면암으로 마그마용암가 끈적끈적하니 점성이 높고 유동성이 작은 거죠. 그래서 조면암질의 화산은 특히 경사가 급한 종상화산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방산에 분화구가 없고 경사가 급한 높은 산이 된 거죠.

참고로, 한라산과 같은 현무암질의 용암은 반대로 점성이 낮고 유동성이 큽니다.

보림사 비자나무숲

보림사 뒤쪽으로는 울창한 비자목재 숲이 있습니다. 300년이 넘은 비자목재 500여 그루가 군락을 달성하고 있고, 참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도 많이 서식해 있습니다. 이 삼림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습니다. 비자목재 숲 사이로 시냇물처럼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숲 곳곳에는 의자와 삼림욕대도 마련돼 있습니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상쾌한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길입니다.

그 옛날 방랑시인 김삿갓이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림사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다고 하니, 경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숲길을 산책하면서 근처에 있는 김삿갓의 끝으로 시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비자나무는 온대지역에서 자라는 상록수로 탄력이 좋아 건축, 가구, 조각 재료로 많이 쓰인다. 특히 잘 갈라지지 않아 최고의 바둑판 재료로 대접받는다.

온 나라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2023년 5월 4일부터는 문화재청에서 조계종 산하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고, 조계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 나라 65개의 사찰이 비용 없이 개방된다고 합니다. 불국사 , 해임용 등등 국민들이 불교문화유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림사의 보물들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타는 와중에도 보림사의 석물과 철물은 화마를 피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사찰

또한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가면 일제강점기 시절 주조된 태극무늬 범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방산 형성과정

산방산은 화산이라는데, 왜 한라산처럼 분화구가 없을까요? 그 이유는 암질의 차이에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