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오마카세 ‘우정담’ 디너코스 솔직 후기
굿또스시 메뉴판에 보이는 오마카세에 대한 설명.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맡기겠습니다. ”라는 뜻으로 모든 메뉴와 서비스를 주방장에게 임임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새 주위에 보시면 오마카세를 찾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급작스럽게 늘어남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뜻은 몰랐는데 이렇게 알게 되니 좋네요. 메인 메뉴판입니다. 참고로 굿또스시 오마카세 예약은 전화로 해야 하며 저희는 전화로 2주 전쯤 예약을 했고 디너로 왔어요. 런치도 있었으나 주위에 다녀오신 분 말로는 런치 메뉴도 나쁘지 않고 좋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되어있는 셋팅 사진입니다. 정갈하니 미묘한 것 같습니다. ㅎㅎ 식전으로 나온 계란찜입니다. 부드럽게 먹기 좋은 식감의 계란찜이었습니다.
광교 스시 오마카세 ”스시슌” 위치 및 가격
”스시슌”은 수원 광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교 컨벤션센터 근처의 SK View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와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가격은 내가 예약했을 때는 런치 60,000원, 디너 100,000원이었는데, 3월 27일 현재 공지사항이 올라온 것을 확인해보니 4월 1일부로 런치 70,000원, 디너 120,0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가성비 넘치는 집이라고 소개하려 하다가 인상 글을 보니 가성비 넘친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지웠다.
.. ㅠㅠ 인상되는 가격을 참고로 찾아가길 바란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층에 있지만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다.
분명 있었으나 없었습니다. 명봉양꼬치 (서울시 광진구 뚝섬로 31길 5
양꼬치 애호하는 분들 많으시죠? 양꼬치를 즐겨드신다면 이 집도 추천합니다. 생방송투데이, 수요미식회 및 다양한 메스컴을 통하여 알려진 이곳은 그야말로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양고기는 특유의 누린내 때문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요. 명봉양꼬치는 양고기의 향을 잘 잡아 첫째 먹어보는 사람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은 곳이기도 해요. 메뉴가 워낙 다양하긴 한데, 양꼬치집이니까 기본으로 양꼬치를 시켜줘야 하구요. 게다가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양갈비도 빼놓을 수 없죠. 양갈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 나오는데, 숯불에 구우면서 불향까지 입히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유린기, 가지볶음, 꿔바로우도 맛있는 집으로 유명합니다.
총 평 (평점 ★★★★☆ 4/
– 위의 각 요리별 나의 혹평은, 연관 음식이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붉은 살 생선, 회 초밥이라는 옵션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회를 무척 애호하는 귀염둥이의 의견을 더 참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개인적인 성향 때문 즐겨찾는 식감 등의 이유로 맛있게 먹지 못한 음식들이 있었지만, 회와 초밥을 애호하는 귀염둥이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하니, 응당 평점 4점 정도는 매길 만합니다.
할 수 있겠다. – 내가 붉은살 생선이나 날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스시 오마카세란 메뉴를 택한 건, 붉은 살 생선의 느낌이 조금 비릴지라도, 내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요리들을 접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스시 위주의 음식이 특별히 나왔던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양 적고, 곱게 생긴 다른 요리 같은 메뉴들이 나왔으면 조금 더 품질좋은 경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