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설거지바 친환경주방비누로 깨끗하게 설거지해요

제로설거지바 친환경주방비누로 깔끔하게 설거지해요

나는 식기세척기를 그닥 믿지 않습니다. 물론 꽤 뽀똑하게 설거지를 해주고. 그릇이 반짝반짝 해지고, 음식냄새도 싹 빠지니 제법 유용한 이모님?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젓가락이 겹쳐있는 틈에서 비눗물?같은 걸 보고. 너무 찝찝해서 찾아보니. 헹굼 단계에서 나오는 린스가 그릇에 잔류세제로 남는다는 거다. 뚜둥 행굼단계 1회 더 추가해도 아무 의미가 없단다. 고민합니다. 린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태블렛 세제에 린스기능도 어느 정도 있다니 믿어보기로 했다.

린스를 넣지 않으니 물자국은 물자국 대로 생기고, 찝찝함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부엌 세제 사용시 주의할 점

아무리 표백 성분이 없는 안정되는 1종 주방세제라고 해도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세척해야 하며, 식기를 세척할 때는 5초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물로 씻는 경우에는 2회 이상 물을 교체하여 세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를 물에 5분 이상 담가두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이것은 식자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영양성분들이 파괴되거나 조직이 부드러워져 식감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2종 세제의 용도는 오직 설거지 전용 세제이기에 식기들만의 세척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하며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설거지 하기 싫을 때 주방세제에 담가둔다

가장 간편한 방법이고 효과는 좋습니다. 싱크대에 뚜껑을 닫고 주방세제를 충분히 뿌려주고 물을 담는데 거품이 나도록 물을 뿌려주다가 적당히 거품이 골고루 생겼으면 그냥 물을 틀어놓고 넘치지 않게 가득 채워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주방세제의 성분들이 식기의 음식물, 기름기 등을 알아서 제거해 줍니다. 물론 기름기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담아둔다고 해서 빠지진 않는데 팁을 주자면 애초에 싱크대에 담기 전에 휴지를 이용해서 적당히 건더기와 기름때를 닦아준 뒤에 싱크대에 담으면 됩니다.

이게 뭐 꼼꼼하게 닦으라는 말이 아니고 대충 한번 흘긴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휴지와 찌꺼기는 변기에 버리면 됩니다. 변기에는 고체 및 반복적인 것, 모래 같은 것만 아니면 기름기나 음식물을 버려도 상관없습니다..

베이킹 소다로 문지르기

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기름을 녹이는 데 아주 효과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때 제거에 아주 유용합니다. 다음은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기름때 제거 방법입니다.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줍니다. 보통은 12 정도의 비율로 풀어주면 됩니다. 풀린 베이킹 소다. 물을 기름이 묻은 부분에 바로 문질러줍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문질러 기름때를 제거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남은 기름을 제거합니다. 베이킹 소다는 자연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환경에도 무해하고, 효과적으로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세정력은?

친환경 제품이고 투박하고 성분도 다. 봤는데, 가장 중요한 세정력에 대하여 1년 넘게 사용한 입장에서 말해볼까 합니다. 일반 세제에 비해서도 세정력은 좋고 특히나 기름끼 세정력도 좋아 아주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이전에 사용했을 당시 냄새 청소 후 잔여향이 좀 남기도하고 하얗게 얼룩도 한번은 들기도 했는데 요 근래 이용해서 보니 그런 단점들은 없어진 듯합니다. 만약 하얀 얼룩이 남거나 냄비를 끓일 때 냄새가 난다면 헹굴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헹궈주면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잔여가 남았더라고 모두 친환경 적이고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세제들도 잔여는 조금씩 남아 있기 마련이니 오히려 더욱 안심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